본문 바로가기

IT News

[MWC2013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어센드 P2, 무서운 중국.

오늘로,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3 (MWC 2013)가 막을 내렸다. 단연 돋보였던 국가는 한국으로, 굴지의 대기업 SAMSUNG은 독보적인 입지를 내보였다. 뭐, SAMSUNG 같은 경우에, OS 안드로이드 점유율의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이미 스마트 폰 제조업체로써 정평이 나있었지만 말이다. -안드로이드와 애플이 OS 시장(운영체제)의 90%이상의 점유율을 가지는데,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SAMSUNG이 운영체제(스마트폰 기본 프로세스)로 들이면서 점유율이 엄청 높아졌다-

 

반면,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승승장구인 가운데, 통신사는 성장 정체의 위기에 부닥쳤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 LG, KT는 LTE-A (어드밴스드)와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멀티캐리어 기술을 선보이는 등 부던히 애를 쓰는 모습을 보였으나, 모바일 시장에서 이통사 계열사의 좁아진 입지에 새로운 지평을 열기에는 결정적 한방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분명, 3사의 기술은 매우 관심이 가는 기술들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MWC 기조연설에서 "브로드밴드 시대를 맞아 통신의 비중과 가치가 갈수록 작아지고 있다"며 성장 정체의 위기를 맞은 글로벌 통신사들에 직격탄을 날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에서 통신사업자들이 제조ㆍ콘텐츠업체에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다"며 "위기를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드느냐, 아니면 네트워크를 빌려주는 사업자로 전락하느냐의 기로에 있다"고 지적했다. ' -[바르셀로나 = 원요환 기자]

 

 

 

 

>중국의 위상

 

새로운 IT 제조업체의 강세 국가로 떠오른 중국 모바일 기업 화웨이는, MWC에서 세계의 관심을 주목시켰다. 중국은 넓은 땅때기 만큼, 산업, 경제의 발전으로 선진국인 유럽과 미국이 긴장할 만큼 무한의 잠재력을 갖는다. 이러한 현실은 MWC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3에서 화웨이와 ZTE를 통해 가시화 되었다고 볼 만큼, 그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첫째로, 삼성과 애플은 고급 시장을 타깃으로 고가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아직 경제 계발국이라는 점을 유념하여, ZTE의 OPEN 폰이 파이어폭스 OS를 들여, 저가의 폰이라는 차별점을 통해 경쟁력 확보하였다. 

 

둘째로, 화웨이의 어샌드 P2, 어샌드 메이트 폰은 국내의 모바일 고급 시장에서 경쟁을 할 만큼 위력적이다. 1,2 위로 삼성과 애플이 있고 바로, 그 뒤로 화웨이가 3위이다. 작년에 불과 8위였던 화웨이가 위로 5기업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한 것이다

 

 

 

 

>첫째를 들어 말하자면, 중국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직 경제 계발 단계에 있다. 고가의 폰을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는 잠재되어 있어, 현재 고급 모바일 시장이 아니더라도 저가의 스마트폰을 구매할 의사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ZTE는 OPEN 폰에 파이어폭스 OS 운영체제를 들여, 저가이면서도 고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특히, 파이어폭스는 HTML5로 앱 작성을 가능하게 해서 개발자들이 쉽게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TIZEN도 마찬가지-. 그리고 이미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인터넷 운영 체제)가 있는 만큼 이 운영체제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경쟁력을 가진다.

 

 

 

 

 

> 두번째로, 화웨이의 어센드 시리즈 스마트폰의 무서운 성장이다. 기술적으로 우수하여 고급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 대표적으로 화웨이의 어센드 P2의 성능을 두고 보면,

 

 

 

 

 

 

 

빠른 LTE CAT 4 150bps로, 기존 LTE보다 2배 속도를 자랑한다. 베터리도 2420 mAh로 용량도 좋고, LTE로 270 hours 사용 가능 3G로 310hour 사용 가능하다. cpu는 1.5G 쿼드코어로 두께도 8.4m이다. P2의 전작인 P1과 P1 S는 이미 7.7m, 6.68m 미친 두께로 유명했는데, 이보다는 두꺼워졌지만, 여전히 얇은 8.4m를 자랑한다. 

 

해상도로는, 어센드 메이트로 이미 유명세를 탔었다. FULL HD였던 어센드 메이트는 갤럭시 노트2보다 넓은 액정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지만, 부담스러운 크기 때문에 찾는 사람만 찾는 모양이다. 반면, 이번 어센드 P2는 FULL HD가 아니다.

 

그리고 후면 카메라는 13M화소(13000화소)로 정면 카메라는 1.3M화소이다. RAM은 1 GB로 좀 아쉽지만, 전면적으로 볼때, 삼성 갤럭시 S4랑 비교해서 절대 꿀리지도, 모방한 낌새도 없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22711353443938&outlink=1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관심 기술, 제품

OS(운영체제) - 타이젠(삼성& 인텔주도, SK, KT 협력), 파이어폭스(모질라 재단 주도, ZTE, LG 등 협력), 우분투. OS 새로운 운영체제의 등장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독과점을 경계.

태블릿, 패블릿, 스마트폰 - 갤럭시 8.0와 갤럭시 S4(삼성), 옵티머스 G 프로(LG), 어샌드 메이트와 어샌드 P2(화웨이-중국), 그랜드 S LTE(ZTE), OPEN(ZTE) 등

 

 

>MWC에서 중국의 IT 모바일 기업의 성장 의미는?

 

'중국 업체들은 탄탄한 내수 시장과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배경으로 삼아 앞으로 국내 업체들을 위협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중국 업체가 급부상한 반면 블랙베리와 모토로라, 노키아 등 미국·유럽 제조사들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블랙베리는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고 모토로라와 노키아는 부스가 있었으나 방문객이 별로 모이지 않았다. 노키아는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이나 3차원(3D) 프린터를 소개하는 곳에만 방문객이 많았다.' -연합뉴스

 

'하지만 이번 MWC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하는 것은 중국이다. 중국 기업들이 내놓는 제품과 여러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꺼내놓는 무기들이 위협적이다. 특히 중국의 TD-LTE (시분할 방식 LTE) 통신망과 ZTE, 화웨이 등 장비 업체들의 성장세는 폭발적이다. 지난해와 또 다르다. 지켜보는 눈이 달라졌다. 올해 MWC에 참가한 알서포트 관계자는 “화웨이의 거대한 성장과 ZTE폰의 성능 향상이 가장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최호섭 기자

 

이렇듯 중국의 IT 모바일 기업의 성장은 타 기업을 바짝 긴장시켰다. 이번 MWC에서 모발이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관전 포인트로는, 물론 OS 운영체제의 등장으로 인한 기존 기업의 독과점 경계와 창의적 모바일 경험, 통신망 등이 있지만, 중국의 IT 모바일 기업의 발전만큼 놀랍지는 않다. OS는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하던 운영체제가 모바일로 옮겨간 경우라 그닥 신선하다 할 수 없지만, TD-LTE 통신망과 호웨이의 스마트폰 제작 기술 등은 정말 눈여겨 볼 만 하다. 이번 MWC은 중국의 IT 모바일 업계를 재평가하는 기회이자, 독과점 하다시피 했던 기존 기업들에게 경고장을 내미는 신흥 새력의 장이었다.